드라마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비판을 쏟아낸다.
하지만,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우리 안방을 찾았던 MBC 드라마 『하얀거탑』은 독자들의 이런 비판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다. 이 작품은 일본 작가 야마자키 도요코의 동명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기존의 의학 드라마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드라마 PD)
SBS 식객 (요리사)
MBC 밤이면 밤마다 (문화재 사범 단속반)
MBC 대한민국 변호사 (변호사)
<표-1. 2007, 2008년도 전문직 드라마와 주요 직업>
위의 <표-1>에서 볼 수 있듯이 2007년도와 2008년도에는 이전보다 많은 수의 전문직 드라마가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전문직 드라마의 주요 직업을 살펴
드라마의 일련의 변화들 중에서 중장년층의 이른바⌜황혼 로맨스⌟등장에 주목하였다.
드라마는 실제현실과 큰 차이 없이 그 내용을 재구성하기 때문에 수용자들에게 문화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르이다. 드라마가 주는 이미지는 개인의 사고는 물론 한 민족과 국가에 대한 이미지까지 고정
케이블을 통해 다양한 일본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일본드라마를 바탕으로 ‘하얀거탑’이나 ‘사랑 따윈 필요 없어’ 같이 리메이크 되는 영화나 드라마가 생기면서 관심은 더욱 증폭 되고 있다. 우리도 모르게 일본드라마가 안방을 침공하고 있는 것이다.
01 서 론
2007년 초에 방영된 <하얀거탑>은 당시 한국 드라마, 특히 미니시리즈의 천편일률적인 스토리와 구조에 질려있던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안긴 드라마였었다. 전형적인 인물 설정과 개연성이 무시된 이야기, 남녀 주인공의 진부한 사랑 이야기들로 드라마를 외면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