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은 약 40만에 이르며 그 대부분은 경제지위의 향상을 위하여 일본에 온 농민들이다. 이들은 특별한 기술을 가지지 못하였기 때문에 일본에서 단순노동자, 광부, 토목공사장의 일일노동자 등으로 취직하여 저임금으로 생활하였고 또한 이들의 대부분이 문맹상태에 처해있었다. 1937년 중일전쟁이
조선인이 북부지방출신이 많은데 비해 재일조선인의 출신 지역은 남부지방에 집중되어 있다. 이주 목적도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노동이나 학업이다. 물론 정치적인 목적의 소유자도 있기는 하지만 그 비중은 매우 미미하다. 초기에는 순수하게 학업만을 목적으로 도일하는 유학생의 비중이 높았으나
재일교포 2,3세가 우리말을 거의 하지 못한다는 데 또 한 번의 충격을 받았다” 고 하면서 이 모임에 참가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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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재일한인(재일유학생, 재일한국인, 재일조선인)의 생활상태재일조선인은 거의 대부분이 도일이전에 농업에 종사했다. 이
단체의 노력으로 적지 않은 진전이 있었지만, 지문날인(指紋捺印) 제도와 공무원 채용 시 국적조항(國籍條項) 등 아직도 재일조선인의 법적 지위에 관한 문제는 한일간의 현안으로 남아 있다. 생활방식으로나 의식적으로 조국과 단절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본사회로부터도 소외된 교포 2세, 3세의 문제
재일동포 문제를 역사적 맥락과 현재적 맥락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재일동포에 대한 정의
재일동포는 자신의 조국의 지향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표현하는 용어 또한 다양하다.
재일한국인․조선인: 한국 국적자와 조선 국적자를 함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