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 고발 전쟁의 후유증과 그 극복 기법의 혁신 등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 작품들은 직접간접으로 전쟁을 체험한 세대들이 창작했는데 오 상원의 유예 이범선의 학마을 사람들이 있다.
① 유예
인민군에게 잡혀 죽음을 목전에 둔 심리적 갈
전쟁체험을 모국어로 표현하여 더욱 의미를 갖는다. 전쟁체험을 원형으로 한 그의 시세계는 시인으로서의 전 생애를 거쳐 주요한 모티프가 된다.
처음에 그가 보여주었던 서정성의 세계, 그리고 전쟁체험에 의해 변화되는 시세계, 회복에 이르기까지 그의 시세계를 조명해보도록 하겠다.
2-1 초
체험으로 드러나게 했다. 아직 세상을 알지 못하는 어린 소년에게 닥친 전쟁 상황은 폭력이며, 참을 수 없는 배고픔, 공포, 살기와 죽음, 거대한 혼란으로 다가왔다. 그러한 객관화된 성장기는 분단의 비극적 현실과 이어지는 것이었다.
(2) 6.25 주제 소설
70년대에 와서 우리 민족의 근본적 비극이었
세대가 전장의 참호에서 삶을 알게 되었던 것의 한 파장으로서 폐허된 시가지의 한 모퉁이에 서서 자기의 실존이 망가져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과 같은 방향에서 형성되었다.
둘째, 이러한 사회현상의 변동과 더불어 전통적 인습이나 문화적 관습 등의 방식이 무너져 버렸다는 점이다. 가히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