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7차 교육과정에 나타난 인터넷 윤리교육 과정의 내용을 분석함과 동시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교육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바람직한 윤리교육지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보 불평등이나 감시체제의 확대와 같은 구조적 문제로부터 컴퓨터를 매개로 한 인간관계의 비인간성 증대와 `사이버 에고`의 등장으로 인한 정체성 혼란, 그리고 `인터넷 중독증`과 같은 심리적 병리현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들은 거의 예외 없이 윤리적 측면
정보통신기술과 사회변동의 관계에 대해서도 기술결정론적 입장과 사회구조론적 입장 그리고 단절론과 연속론 등 상호대립적인 이론적 관점들이 난무하고 있다.
`정보화`를 둘러싼 이러한 이론적 관점의 대립은 정보통신윤리와 관련된 이론적 논의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특히 사회변동의 단절론과
정보화 교육을 상당한 비중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점차적으로 현재의 학교 체계보다는 교사와 학생간의 대면 학습 기회는 조금씩 감소될 것이고, 학생간의 대면 기회도 줄어들 것이다. 그러므로 정보화의 역기능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아무리 정보화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