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정보사회에서 정보통신윤리의 성격
정보사회라고 해서 우리의 윤리적 규범이나 기준이 달라질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전통적 윤리 규범이 정보사회에서의 윤리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도 여전히 통용될 수 있다고 본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가치 기준의 적용 방식과 수단만
정보화라는 현상의 전개 자체가 아직은 시작 단계이며 따라서 그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운위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할 따름이다. 실제로 정보화가 인간의 사회생활을 어떤 방향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인지 또는 애당초 정보화로 인하여 근본
정보화의 역기능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아무리 정보화가 진전되고, 인터넷과 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자율 학습이 가능하더라도 어디까지나 그것은 일정 한계 이내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학교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를 통한 사회화, 교
정보통신윤리교육은 인터넷 중독을 비롯한, 정보화 역기능의 가장 근본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교육적 방안의 하나로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양식을 심어주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인터넷 중독과 그 해결방안으로서의 정보통신
교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정보 주체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등 건전한 정보사회 구축의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환경의 발달로 지역적 제한이나 국경의 개념이 없이 피해가 발생하는 등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의 시행과 정착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