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구별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전자적 커뮤니케이션 단계에 이르면 자아는 분산되고 중심을 상실하며 끊임없는 불안정 속에서 여러 개의 정체성을 보유하는 상태가 된다. 정보화 시대에는 표상이 실체를 대체하는 상황이 벌어져 자아가 해체되거나 다중적 자아가 가능
관계가 만들어내는 사이버 시민사회가 자리 잡고 있다.
공통의 물리적 공간에 기반한 시민 공동체를 전제로 형성된 전통적 의미의 시민사회와 달리 사이버 시민사회는 인터넷네트워크를 통하여 구성된다. 이제 시민사회는 개인이 몸담고 있는 고착된 공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그가 접속
정보화에서는 많은 정보지점과 상호연결(접속)되는가이며, 지식화의 평가기준은 얼마나 파급효과(波及效果) 있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갖는가이다.
아홉 번째로는 경제원리에서 나타난다. 전산화 시대에는 여전히 컴퓨터 시스템의 효율성이 가격으로 평가되었다. 정보화 시대에는 네트워크의 외부성(
특정한 웹사이트나 게시판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최초에 인터넷은 미국 국방성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관련전문가들은 전쟁으로 인해 어떤 사이트의 기능이 중단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된 다른 사이트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