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에 대해서 집어볼 필요성이 절실하다.
18세기에 시작된 산업화와 20세기 후반의 정보화를 거치면서 이제 인류는 현실 사회만이 아닌 사이버사회를 형성하며 살고 있다. 시ㆍ공간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사이버사회의 출현은 인류 역사상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히 혁명적
사회적 행동의 폐해가 적잖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바, 본 소고에서는 인간의 동료자와 협력자로의 전자통신의 발전이라는 정보화사회로의 큰흐름 속에서 정보사회에서 발생하는 역기능적인 윤리문제를 바로 짚음으로써 정보화속의 윤리적문제를 진지하게 대처하는 당위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역기능이 두려워 정보화의 물결을 외면하는 것은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그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화 시대의 문제점과 단점들을 밝혀 그 대책을 마련해 장차 정보화 시대에 맞는 윤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
3. 연구범위 및 방법
윤리가 필요하게 된다.
정보화 시대와 더불어 기존의 윤리와 다른 성격의 윤리가 등장한 것은 1970년대의 컴퓨터윤리학이다. 컴퓨터윤리학 이라는 용어는 1976년 월터 매너(Walter Manner)라는 학 자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그는 컴퓨터가 윤리적인 문제와 관련될 때 통상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사회에 상당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하던 여러 가지 형태의 부정적 현상을 초래하여, 현재에는 사이버 범죄와 일탈 등 각종 비윤리적 행위문제와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지고 있다. 인터넷과 PC 통신의 역기능적인 문제 행위들은 현실사회의 권위 체에 의해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