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된 정보의 인출 - 재생(회상), 재인(식별), 약호화 특수성
정보가 어떤 형태로든지 일단 장기기억에 저장되면 활용을 위해 인출되고, 시간이 지나도 남아있든지 아니면 망각될 수 있다. 장기기억에서 인출되는 과정은 비교적 이해하기 쉽다. 새로운 투입 정보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이든 또는 자극
정보가 기존의 인지구조에 잘 흡수 동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으며, 정보처리 활동을 촉진하는 학습자의 내적 사고활동과 교사의 약호화 방략을 강조한다. 수업설계와 관련하여 인지과제 분석 기법과 정보처리 활동 촉진을 위한 정보의 구조화와 계열화를 강조하며, 이미 학습된 내용을 효과적으로
타야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판단과 결정).
버스를 타기 위하여 기다리는 동안 지나가는 각종 차량에 대하여 주의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주의).
같은 버스라도 자신의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의 번호를 기억하였다가, 그 번호의 버스를 바로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형태 재인- 대상형태 파악).
정보를 필요한 방법으로 선택비교하며, 필요에 따라 저장된 정보를 인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동적인 존재라고 인정한다. 인지주의 학습 이론가는 쾰러(Kohler), 레빈(Lewin), 코프카(Koffka) 등이다. 그리고 톨만(Tolman)은 원래 신행동주의 심리학자이지만, 학습에 있어서 인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므로 인지
Ⅰ. 개관
1. 기억은 인지활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다양한 수준에서 작동한다.
2. 기억발달은 인지적 능력에서의 보편적 결과뿐 아니라 사회적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
3. 기억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초능력, 방략(책략), 지식, 상위기억, 사회적 맥락 등이다. 이 중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