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하고 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사고를 체계화시키는 인지적 목적 이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대처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정신역동적 접근법에서는 미술과 극놀이를 사용하여 혼돈 되고 불일치 된 감정과 환상을 다루게 해준다. 대체로 이들의 의사소통은 미술, 몸짓, 얼굴표정, 무언극
정서적으로 혼돈되고 심한 의욕상실이 나타나기 때문에 심리적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재활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는 장애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심리적 충격과 불안의 방향과 표현도 다르고 따라서 해결해야 할 문제도 다르다. 그러나 대
정서적 문제에서 오는 부적응 행동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강병철(1995)은 ‘단계적 채색활동이 정신지체아의 주의집중에 미치는 효과’에서 채색활동이 주의집중 능력을 높이고 창의력 개발에도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공마리아외 1인은 ‘난화 상호 이야기법을 통한 미술치료가 아동
치료적 효과를 낳게 된다.
그러므로 미술치료는 환자의 미술작품과 창작과정 및 창작 후의 과정을 통틀어 환자의 상태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경감시키고 개선하여 환자의 적응적 상태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미술치료의 특성미술치료사들이 미술치료에 대해 지니는 믿음을
미술기술을 터득하는 것은 장애아동의 자신에 대한 개념, 자신의 신체에 대한 개념을 향상시킨다고 제안하였다. 미술치료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확고한 경계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역동적인 대인관계를 발달시키는 치료적이고 진단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으며, 마지막의 결과보다는 창조적인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