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에 대해서도 관찰과 탐구가 시작되었다. 중세에서는 계몽주의 사상이 쇠퇴하고,고대와 마찬가지로 미신이 활성화되어 정신장애를 악마를 숭배하는 배교자라 하여 종교재판에 의해 화형에 처하기도 하였다. 15세기에 이르러 인본주의 사상이 철학자와 의사 사이에 널리
I. 원시 ․ 고대시대
정신건강론의 역사적 발달피정은 정신의학의 발달과정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고고학분야에서 밝힌 사실들을 보면 이미 석기시대에도 어떤 정신질환들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고대에 정신병을 악마나 귀신의 장난으로 간주하여 인간에 대해 가혹한 대우를 하였고, 치료
건강론의 발달과정
정신건강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발달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김혜련 외, 2001; 박선환 외, 2008; 임창계, 1997).
I. 탄생기
정신건강론의 발달과정은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신의학의 발달과정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고대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정신장애
고대에 있어서 정신병은 악마나 귀신의 장난이라고 생각하여 가혹한 대우를 받았고, 치료의 경우 초월적 힘을 빌려서 굿, 주문, 부적, 귀신 쫓기, 황홀상태의 유도 등 마술적 내지 종교적 의식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치료방법은 현대사회 내에서도 아직 남아 있다. 한편 고대에서도 정신질환을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