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정신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면서 인격의 황폐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환자는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힘들다. 다양한 병적 증상과 사회적, 직업적 장애를 보이고 그 경과 역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심한 고통을 안겨준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오래
관계를 통하여 치료환경을 조성하며,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재활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정신장애인가족의 지지집단과 교육 및 치료를 포괄하는 가족지지 서비스 제공이 요청된다.
가족의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부정적인 가족관계는 정신장애인가족의 보편적인 보호부담을 더욱
가족의 많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어렵게 하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있는데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정신장애인의 특성에서 나온 것이다. 즉 정신장애인의 동기 부족이나 불안정한 직업경력, 직업기술과 교육의 부족, 대인관계 기술의 부족 등으로 인해 직업
관계기술 및 사회생활기술의 부족 등의 개인적 문제와 장애가 지속됨에 따라 증가하는 가족과의 갈등, 사회적 활동의 제한, 친구와 친척관계에서의 소외, 일반사람들의 편견이나 사회적 낙인 등의 환경적 문제가 있다. 우리 지역의 대부분의 정신장애인들이 퇴원 후 사회생활에 대해 자신감을 상실하
3) 가족관계 및 사회환경적 요인
정신분열증의 유발과 관련된 환경적 요인으로 가족관계가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부모의 양육태도, 가족간 의사소통,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방식, 부모의 부부관계 등이 정신분열증의 발병과 경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되었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