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달성하며, 무력대결의 위험을 제거하고 평화공존을 우선시 한다는 ‘선 평화 후 통일’ 정책을 취한다는 점에서 동방정책과 햇볕정책의 기본 철학과 목적은 일치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추진했던 두 정책이 판이하게 다른 결과를 가져 오게 된 이유는 어떤 것 이었는지
이으려고 하는 방법과 목표 실현하고자 하는 모습이 김대중 대통
령과 빌리브란트 총리의 유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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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유한 아버지, 조선어 사용금지,
남북한의 분단 -> “민족통일의 꿈”
② 27년의 긴 세월 끝에 만들어진 3단계 통일론
③ 단계적인 통일론을 통한 ‘대북포용정책’ -> 햇볕정책
통일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그것은 독일통일에 대한 두 가지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통일에 대한 우리 사회의 두 가지 편견이라 함은,
첫째, 브란트의 동방정책중에서 ‘접근을 통한 변화’중 접근만 강조되면서, 우리 사회에는 정당함과 공정함 보다는 교류와
통일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군사문제에 있어서 군축보다 군사적 신뢰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정책을 확립하였다. 그러나 남․북한의 정책의 변화는 데탕트라는 세계적 정세에 영향을 받은 것보다는 미국, 중국 등 강대국 사이의 화해가 자신들의 안위에 불안한 요소로 인식한 남과 북의 자구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