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은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를 거쳐,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에서 이른바 미디어선거 시대로 전환되었다. 선고공고 이전에는 여론조사와 각종토론회가 선거 분위기를 주도했고, 선거 공고 이후에는 법으로 규정된 선거방송 토론회와 TV연설, 각종 정치광고가 선거의 전반적인
정치’로 변해가는 상황을 고려할 때 정치와 이미지, 정치 후보자의 이미지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995년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서 대규모의 청중 동원을 통한 유세가 금지되었다.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으로 인한 정경유착의 폐단 때문이지만 결과적으로 선거문화는 미디어 의존 형으로 바뀌게 되었다
선거과정에서 TV 토론이 차지하게 될 위상을 시사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TV토론은 고비용의 정치구조개선과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목표로 1995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도되었고 1997년 제 15대 대통령선거에서 본격화 됐다. 그리고 1998년 6월 4일 실시된 제 2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TV토론이 광역단
방송의 미디어 비평 진출뿐만 아니라 신문들의 미디어 면 신설·강화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매체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자사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미디어 비평을 통해서 구색 맞추기 위해서 등등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일견 그런 측면, 또는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비
정치학선거 보도가 인물 중심으로 흐르는 현상은 인물 중심의 정치 풍토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인물 위주의 취재 관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기자들과 주요 정치인들 간에 형성된 밀착 관계의 연결 고리는 학연, 지연, 혈연 그리고 촌지 수수 등으로 공고해져 기자는 밀착 취재를 통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