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1) 대중 매체의 정치적 기능
2) 대중 매체의 정치적 효과
2. 선거와 대중 매체
1) 경마식 보도: 선거의 드라마화
2) 인물 중심의 보도: 이미지의 정치학
3) 이벤트 중심의 보도: 기사의 탈맥락화
3. 대중매체와 정치 권력의 관계
1) 적대적 관계
2) 교환과 공생의 관계: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
3) 종속과 지배의 관계
4) 안내와 인도의 관계
5) 호위와 수호의 관계
4. 정치변동과 대중매체
1) 권력 구조와 언론의 자유
2) 정치변동과 보도 성향의 다양성
1.한국의 정치변동과 언론 : 언론관계에 관한 이론적 논의
2.언론통제의 이유:
3.
1)정론의 세대 : 이승만 정부
2)억압의 시대 : 박정희 정부
3)종속의 시대 : 전두환
4)변화의 시대 : 노태우
5)시장의 시대 : 김영삼(문민정부)
Reference
대중매체의 정치적인 기능은 선거 보도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한국정치는 제15대 대통령 선거 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미디어 정치 시대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TV를 비롯한 대중 매체의 선거 보도가 지나치게 흥미 위주로 흐르고 있어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 경마식 보도: 선거의 드라마화
‘경마식 보도’는 대중 매체가 마치 스포츠나 퀴즈 게임을 중계하는 방식으로 보도하여 선거 보도를 흥미거리로 즐길 수 있는 오락물로 전락시키는 경향을 말한다. 이는 후보자의 개인적 특성, 배경, 정견 등의 본질적인 내용보다는 투표율 예측이나 후보별 인기도, 청중 수, 캠페인 전략, 선거 자금 등 표피적인 내용을 기사화하는 보도 양식이다. 이러한 경마식 보도는 후보자들 간의 경쟁 상황이나 경쟁 결과를 기사화하는데 급급하여 선거 이슈를 부각시키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중 매체의 선거 보도가 경마 중계 성향을 보이는 근본적인 이유는 독자나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위해서다. 지명도가 높거나 조직력, 자금 동원력이 뛰어난 선두 그룹의 후보자들에게만 집중되는 경마식 보도는 다른 후보자들을 유권자들의 관심 밖으로 몰아내어 사실상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2) 인물 중심의 보도: 이미지의 정치학
선거 보도가 인물 중심으로 흐르는 현상은 인물 중심의 정치 풍토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인물 위주의 취재 관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기자들과 주요 정치인들 간에 형성된 밀착 관계의 연결 고리는 학연, 지연, 혈연 그리고 촌지 수수 등으로 공고해져 기자는 밀착 취재를 통해 기사거리를 얻고, 정치인은 언론 플레이의 효율성을 높이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취재 기자는 취재원에게 포섭되거나, 출입처 동료 집단의 압력에 의해, 혹은 권력에 접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취재원의 지지자가 되기도 한다.
인물 중심의 선거 보도가 확산되는 또 다른 이유는 언론 스스로가 인물에 관한 기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수용자들이 추상적인 정책, 집단, 관료 조직에 관한 기사보다는 사람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선호하는 현상을 보여 언론은 그에 맞추어 개인의 행동, 표정, 발언 내용에 보도 초점을 맞추게 된다.
언론의 보도가 인물의 정치적 신념과 노선보다 개인적 배경이나 지명도에 초점을 맞출 경우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이력을 가진 인물들이 언론에 자주 언급되며 결국 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3) 이벤트 중심의 보도: 기사의 탈맥락화
대중 매체가 어떠한 이슈를 더욱 중점적으로 다루느냐에 따라 수용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의 순서가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는 수용자에 대한 언론의 정치적 영향력이 작지 않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슈보다는 이벤트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보도 관행을 보면 이러한 가정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될 수 없음을 일깨워 준다. 특히, 선거 보도는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이벤트들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경향이 강하며, 이러한 사건들은 선거의 본질과 관련이 적은 선거 유세의 일상적이고 의례적인 행사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사건을 쫓아다니는 보도 관행은 선거 이슈를 소홀히 다루고 행사 위주의 선거 캠페인을 유도한다는 지적 이외에도 사건들을 파편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3. 대중매체와 정치 권력의 관계
1) 적대적 관계
첫 째, ‘파수견(watch dog)’으로서의 언론
자유주의 언론규범에 의하면 대중매체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통해 권력이 남용되지 않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 받고 있다. 흔히 언론을 ‘파수견(watch dog)’으로 묘사하는데, 여기서는 대중매체가 정부나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갈등관계에 있다고 상정하는 것이다. 이 기능은 대중매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회적 조정능력을 보여준다.
언론의 파수견 기능의 대표적인 예로는 ‘워터게이트 사건’ 이 있다. 1973년 5월 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지 소속 칼 번스타인(29) 기자와 밥 우드워드(30) 기자가 닉슨 행정부의 민주당 사무실 도청 추적기사로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두 젊은 기자는 당초 단순한 강도사건으로 치부되던 워싱턴 워터게이트 민주당 사무실 강도침입 사건에 의심을 품고, 끈질긴 추적보도 끝에 닉슨 측 비밀 공작원들이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입, 도청장치를 설치했다는 진실을 파헤쳤다. 이 진실의 폭로로 닉슨 대통령은 1974년 8월 8일 사임했다.
둘 째, ‘사냥견(hunting dog)’으로서의 언론
대중매체를 ‘사냥견(hunting dog)’으로 보는 견해는 언론의 ‘파수견(watch dog)’ 이미지와 달리 언론의 부정적 기능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특히 대중매체와 적대적 관계를 맺고 있는 취재원의 권력이 약화되는 시기에 언론의 ‘사냥견’ 이미지가 돋보인다. 권력 누수기에 대항세력의 강력한 도전에 밀린 집권 세력의 비리를 맹렬히 파헤쳐 비판하는 언론들이 그 예이다. 또한 언론은 상업적 이득을 고려하기 때문에 독자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는 스캔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가운데 개인의 인권을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럴 경우에도 신문이나 방송을 사냥견에 비유하여 언론의 무책임한 활동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다.
2) 교환과 공생의 관계: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50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1236355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1236579
조선일보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ID=0210050602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ID=0210010201
한겨레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7229.html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4139.html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code=&id=20030215006001&keyword=김대중 남북정상회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