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는 신고전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성을 절대불변으로 가정하며, 제도보다는 개인
의 합리적 선택을 보다 중요하게 여겨 왔다. 우리 조는 가계경제학의 역사적 배
경의 토대가 되는 제도학, 신고전학, 그리고 신가족 경제학 중에 제도학파를 중점
적으로 연구하여 가계경제학에 접근하려 한다.
이론을 통한 경제 현상의 설명을 주장하였으며 과거 경제학에서 주어진 것으로 취급되었던 제도의 문제를 경제이론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20C초반 미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제도학파는 체계적인 이론 체계를 수립하지 못하고 중반에는 그 빛이 거의 꺼져가고 있었다.
조직은 그 자체의 생명력을 갖는 존재라는 주장을 낳기도 한다. 제도주의이론과 합리적 선택이론이 항상 상충하는 것만은 아니다. 합리적 선택이론은 구조의 제약을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으로 처리하고 있다. 따라서 합리적 선택이론 안에는 이미 구조의 제약에 대한 암묵적 동의가 존재한다고 볼 수
경제가 발달하고 경제성장이 촉진될 수 있음을 보였다. 이 밖에도 재산권 구조 변화에 따른 거래방식이나 자원이용의 변화를 연구하는 많은 연구들이 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신제도주의경제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신제도경제학 연구 프로그램에서 거래비용 개념이 갖는 이론
제도학파의 경제학에 대한 기여는 미르달(1974) 코즈(1991) 및 노스(1993)의 노벨상 수상에 의해 이미 확고히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일관성있는 모형설정과 경험적 검증 가능성의 확립을 통해 얼마나 현실 경제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가가 이 새로운 경제이론이 본격적인 경제학으로 자리 잡는 관건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