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의 교훈이 아니더라도 나를 낳아 길러 주시고 돌봐 주신 부모님이나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해 주신 조상에 대하여 정성을 다하고 예로써 모시는 것은 자손으로서의 당연한 도리이다. 생활이 복잡하고 일에 쫓기는 현대인일지라도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기일(忌日)만이라도 보은(報恩)의 뜻으
기제와 같으나 첨작, 합문의 절차를 생략하고 축문을 읽지 않는다.
4. 묘제
시조에서부터 기제를 모시지 않는 조상을 모시는 제례로 시향이라고도 한다. 시기는 음력 10월 낮 시간에 지낸다.
5. 위령제
위령제는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제사다.
Ⅲ. 제례(제사, 제사예절)의 기원
제사는 인류
제사 지냄을 말함) 2, 4회씩 늘어 연(年) 10여회가 넘는 경우도 간간이 있다. 가례에는 당해일(當該日)에 신위(神位) 1위(位)만을 봉사함이 원칙이라 하나 내외분이 다 안 계시면 합사(合祀)하는 예가 많다. 그러나 1969년에 제정된 가정의례 준칙 제39조에는 「기제의 대상을 부모, 조부모 및 배우자로 한다.
2-4. 수연례의 절차
▶ 헌수: 자손이 부모님에게 술을 올리는 절차
▶ 연회: 친지나 어른의 친구 등 외부 손님을 대접하는 절차
(1) 헌수의 절차
1. 남녀 자손들이 지정된 자리에 북향해 선다.
2. 수연 당사자에게 웃어른이 계시면 아들들이 남자 웃어른을 인도해 동쪽의 자리에 앉으시게 하고 며느리
제사(제례)의 의의
우리나라에 제사가 언제부터 조상 숭배의 의식으로 구체적인 틀을 잡았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씨족사회 때부터 조상의 영혼 섬김으로 후손의 번성을 기원하고,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행해졌던 것이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유교 문화와 더불어 전래된<주자가례>에 의해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