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제주지역(제주, 제주도)의 해신의례
1. 영등굿의 유래
제주도의 영등 바람은 제주 환경, 문화와 풍속을 보여주는 계절풍이다. 음력 2월에 바람의 신 ꡐ영등 할망ꡑ이 제주도에 찾아온다. 그러므로 제주도에서는 음력 2월을 ꡐ영등달ꡑ이라 하며, 영등달에 바람의 신을 맞이하고 보내
제주도굿은 그 주요 대상 신에 따라 크게 제주 전 지역 공통의 일반 신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굿과 특정의 당신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당굿으로 나뉘고, 또한 굿의 규모에 따라서는 비교적 규모가 크고 굿으로서의 일반적인 전개과정을 거치는 소위 ‘굿’과 단순히 요령만 흔들면서 축원을 하는 소위
제주도굿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프로그램들은 더욱 제주인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굿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해원과 상생’의 의미를 극대화하며 더불어 한판 느끼고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목적이 있는 것이고 또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Ⅱ.제주 굿 속에 나타난 굿 노래의 기능과 역할 분류
굿 제차 속에서 歌唱에 치중한 무가를 굿 노래라고 상정하고 전체 제주 굿 속에서 굿 노래를 분류해 보고자 한다. 음률이 본풀이 말명이나 굿 제차상의 말명과 뚜렷이 구별되는 굿 놀래 열 두 개를 분류해 보았다. 그리고 제주 굿 속에 나타나는 굿
제주도의 ‘초감제’라는 제의 절차에서 구연되는 창세 신화가 아직까지 구전되고 있다. 이것은 곧 우리나라의 천지창조 신화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제주도 서사 무가 중에서, 우리 조가 조사한 ‘천지개벽, 창세 신화’가 들어 있는 부분은 큰 굿의 맨 처음 차례인 ‘초감제’ 때에 불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