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후기시대와 한문학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후기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제 1기 이다. 중세문학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과 근대문학을 이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서로 얽혀 있으므로, 그 시기를 중세문학의 연장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이고, 근대문학의 시발이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후기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제 1기 이다. 중세문학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과 근대문학을 이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서로 얽혀 있으므로, 그 시기를 중세문학의 연장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이고, 근대문학의 시발이라고 해도 무리가 있다. 중세에
한문학을 논하고자 한다. 현재 각종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의 수가 1만8000여 종에 이르고 있는데, 앞에서 언급한 삼국·고려의 미미한 저작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조선시대에 양산된 것이다. 조선후기에 한문학이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 시작하는 데 실학의 거목인 박지원
한문학을 논하고자 한다. 현재 각종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의 수가 1만8000여 종에 이르고 있는데, 앞에서 언급한 삼국·고려의 미미한 저작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조선시대에 양산된 것이다. 조선후기에 한문학이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 시작하는 데 실학의 거목인 박지원
조선후기
9.1. 민족 수난에 대응한 문학
9.1.1. 시대변화의 계기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후기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제1기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두 차례의 전란을 겪고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 들어선 것은 동아시아 세 나라가 함께 겪은 변화였다. 일본의 덕천막부와 중국의 청나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