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타 산업에 비해 매우 큰 산업이다. 여객과 물류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 산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파장은 매우 클 것이다. 2005년 7월과 8월에 걸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파업은 이러한 우려를 현실화 하여 보여주었다. 25일이라
항공사들이 납품 기한을 어길 경우, 곧 손실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제조회사는 잔업을 통해 납품기일을 맞추는 등 문제 해결 방식이 여러 가지지만, 항공사의 경우 비행기가 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면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종사노조가 지난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이
파업 돌입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는 지난 2005년 1월 21일부터 단체 협약 갱신과 관련하여 노사교섭을 시작하였다. 30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특별한 진전이 없었고, 결국 6월 2일 결렬되었다. 노조는 곧이어 6월 3일 서울지방노동 위원회(이하 지노위)에 조정 신청을 하지만 노조의 지노
파업과는 다른 시사점을 우리에게 암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는 350명 정도의 조종사노조와 2000여 명의 일반 노조가 있는데 조종사들의 경영권과 특혜 등의 요구에 일반 노조들조차도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고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나머지 2000여 명의 일반노조뿐만 아니라 6800명의 전체 근로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