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사역자의 길을 걸어가는 위치에서 복음에 대한 이해는 너무나도 필수적이며 반듯이 선행되어져야 하는 과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복음에 대하여 이해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특히 율법과 복음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고 신학의 기초를 쌓는 것 자체는 많은 생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인지, 우리의 신앙생활과 행위는 로마서에서 바울이 언급하는 칭의와 성화에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알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은혜와 율법을 또 어떻게 풀어 가는지, 신앙고백서와 현재의 삶과의 관계를 살피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
신학의 유입은 한국 교회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다.
최근 현대 자유주의 운동에 대항하는 복음주의 운동의 대두와 함께, 세계 교회는 성경 해석학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성경 해석학에 대한 관심은 석의와 성경 신학 분야에 발달을 가져왔으나, 동시에 복음주의 내에서 전통적
대한 종교학자인 이 거인은 그의 필생의 대작이자 위대한 학문적 업적으로 꼽히는 [세계종교사상사]를 3권까지 집필한 후인 1986년 4월 22일에 시카고에서 영면하였다. 주요 저서로 [세계종교사상사](전3권), [영원회귀의 신화], [종교형태론], [성과 속], [이미지와 상징], [요가], [샤머니즘], [대장장이와 연
1장 - 바울 종말론의 구조
종말론이란 “마지막에 되어질 일들에 관한 교의”이다. 종말론이란 말 자체는 헬라어에서 파생한 말인데 “에스카타이 헤메라이”라는 어구와 “에스카톤 톤 헤메론”이라는 어구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희랍 어구 배후에는 “아헤리트 하야밈”이라는 히브리 어구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