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초월의 문제성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초월의 문제를 다음과 같이 파악하고 있다. "초월의 문제"는 어떻게 한 주체가 [자신의] 밖으로 나가 한 객체에 이르는가 ― 이때에 객체의 총체성이 세계의 이념과 동일시된다 ― 하는 물음이 될 수 없다. 물어야 할 것은 이것이다. 존재자가 세계
1. 파르메니데스의 ‘존재와 무(非有 혹은 비존재)’ 사상에서 “오직 존재(존재자)만이 있고 무는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한 세 유형의 증명을 서술하라.
파르메니데스는 존재의 징표들에 관해서 말한다: “존재자는 생겨나지 않고 소멸하지 않는다. 그것은 전체이고, 유일한 종류이고 운동하지 않으
2. 하이데거의 전․후기 사상 개관
이전까지 존재론은 외부 대상, 즉 객관적 대상으로부터 출발하였으나, 하이데거는 나로부터 출발한다. 하이데거에 있어 존재란 무와 같은 철학을 가지고 있다. 하이데거에 있어서 존재자란 이 세계의 물질과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이다. 존재란 존재자를 생기게
위해서이다.
맑스주의의 한계를 명확히 지적하는 것은 아마도 근대적 문제틀을 벗어나려고 했던 맑스의 이론이 여전히 견지하고 있는 그 지반에서 떠나지 못한 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지반을 철저하게 무너뜨린 다른 사상가들의 사고를 여기에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맑스주
2. 라이프니츠의 데카르트 비판
-실체 개념과 관련하여
실체 (substance)라는 말을 정의해 보면 '소멸하지도 파괴되지도 않으며, 단일성으로서 그리고 변화하는 성질들의 불변하는 담지자로서, 다른 것에 의존함이 없이 그것 자체에 의해 존재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데카르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