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죽음을 기피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음에 대한 깊은 사고에 의해서 생긴다. 이것이 바로 종교의 몫이다.
2. 무속, 무교, 무, 샤머니즘
1927년 이능화의 '조선무속고朝鮮巫俗考'를 통해 무속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무속이라는 용어는 민간의 사회의 습
죽음을 다루고 있다. 이렇듯 세계 여러 종교에서는 죽음의 문제를 가장 큰 인간의 문제로 여겨왔고, 죽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추구해 오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이어온 우리나라 대중적인 민간신앙에서의 죽음과 영생의 이해를 통하여,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민간신앙
신앙과 풍습 그리고 역사까지도 투영되어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그중 창조신화는 인류, 지구, 생명, 우주 등의 시초를 설명해주는 초자연적, 신화적, 종교적인 이야기이며, 주로 초월적인 존재에 계획된 행위에 의한 창조로 설명된다.
각 나라,지역마다 다양한 창조신화가 있다.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영생을 누린다는 구원관념이 없다. 즉, 살아 있는 동안 악한 일을 하면 죽어서 죄로 간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뿐인데, 이것은 무속 속에서 살아왔던 민간인들이 그만큼 순박하여 그토록 심하게 징계할 만큼 그런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 왔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죽음의 불안과 공포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이러한 영혼관은 바로 죽음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고자 하거나, 죽음에 항거하고자 하는 인류의 염원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다.
고대 중국인들의 영생 추구, 바로 죽음에 항거하고자 하는 고대 중국인들의 인식은 그리스 신화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