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식민주의의 역사적 태동의 배경과 그 시작
1. 포스트 식민주의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적 지배가 수백년동안 지속된 소위 식민지 국가의 지성인들은 식민 지배과정에서 식민주의로부터 벗어나려는 정신적, 포스트식민지적 작업을 해왔다. 여기에 더하여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식민지배가 종료
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임원인 한 개신교 목사가 서울시청 앞 광장 한가운데서 친미 집회를 열면서 10만이나 되는 한국 신자들 앞에서 ‘영어’로 기도를 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왜 그는 10만명의 한국 신자들 앞에서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표 기도를 하였을까? ‘당대 비평’의 편집주를
기독교적 존재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제 2차 세계대전 중반의 시대의 사조를 대표하였다. 여기까지 그의 발자취는 '사회참여'의 사상으로 일관해 왔다고 하지만, 특히 4-50년대에 걸쳐 그때까지의 개인주의적 실존주의에 의한 사회참여의 한계를 인정함과 동시에 그런 세계로부터의 탈피를 지향하는
종교학의 관점에서 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말하는 일반종교(기독교를 표준으로 규정하는 종교)의 외재적인 특징이 무엇이고, 본질적인 속성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그에 의하면, 유교는 일반종교의 외재적인 특징을 결핍하고 있지만 그 본질적인 속성은 모두 가지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