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자들은 우리나라의 종교현실을 다종교상황이라고 규정하고 이러한 상황은 다른 나라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종교 간의 갈등이 일어날 소지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종교 간의 갈등이 아니고 종교 간의 공존이 가능하도록 서로 노
종교의 기준이 타종교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1) 종교다원주의의 기원
미국 하버드대학의 비교 종교학 교수였던 스미스(Wilfred Cantwell Smith, 1916-1973)는 종교적 다원주의 문제는 교회가 따른 신앙과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던 선교 현장의 선교사들과 비교 종교학자들에 의해 제기되
종교적이라고 할 수 있겠고, 종교는 인간적인 물음과 타구의 전부라는 말이 될 것이다. 우리는 흔히 종교라는 말을 사용할 때, 외면적으로 나타나 있는 종교적 현상을 말한다. 사찰이라든가 교회라는 건물 같은 것으로써 대표되는 조직과 체제, 그리고 예배와 수도의 형식, 그리고 신앙의 대상 등을 종
기독교의 절대성과 전도를 희생하려고 하지 않았다.
종교다원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자들은 성경은 기독교 밖에도 계시가 가능하며(멜기세덱, 욥, 발람 등) 예수님과 바울도 대화를 통하여 전도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종교의 사람들은 사랑으로 대하셨지만 그들의 잘못된 신앙
종교는 전혀 입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는 국가종교를 인정하고 있는 나라가 많다. 예를 들어 회교국가에서는 회교만이 국가종교의 지위를 가진다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 유럽에서는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국가종교로 인정했던 역사가 있었는데 비잔티움의 동로마제국이든지 로마의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