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없으며, 종교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종교도 없다. 한국갤럽연구소가 1989년에 우리 나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국민을 모집단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9.0%가 종교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불교인이 20.9%, 개신교인 19.2%, 천주교인 7.0%, 기타 종교인 1.9%로 응답되었다. 이를 종교인에
종교적 다양성의 특징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성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보수주의, 근본주의적 태도와 종교적, 정신적인 가치에 대한 무관심과 폄훼 등 가치 상실의 문제 등으로 여러 가지 갈등을 수반하고 있다. 현대 한국사회는 종교간, 종교 내부, 종교와 비종교간의 갈
갈등 상태가 현존하는 사회에서 종교간의갈등은 민족 내부의 통합에 저해가 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종교간의갈등은 오히려 지연과 혈연으로 인한 갈등을 더한층 가속화시키는 구실을 해왔다.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종교 다원주의를 정착시키는 데
사업운영, 프로그램 운영방법·내용, 시설관리 및 편의시설의 개선 등 운영관리상의 문제점과 밀접한 관계 하에서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사회복지관이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수적 증가를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현재 사회복지관은 한국 최대의 사회복지서비스전달체계로서 기능하고 있다
종교가 모두 타자의 신앙자유 보다는 자기집단의 선교자유만을 암묵적으로 강조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이는 종교간의 과열된 세력경쟁으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로 표출되고 있다. 다종교사회에서의 종교집단의 이러한 태도는 우리사회의 종교문화를 풍요롭게 하기 보다는 갈등적인 상황으로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