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개론 제 2판』, 박철현 역 (일산: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10), 436~439.
70인역은 예레미야서의 본문이 마소라 본문에 들어있지 않은 단어들 중 약 2,700단어, 즉 1/7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인식되어 왔다. 70인역은 짧기만 한 것이 아니라 또한 본문의 순서도 다르게 배열하
구절들을 살펴보면 마태의 본문에서만 παρεκτὸς λόγου πορνείας라는 예외 조항(19:9, μὴ ἐπὶ πορνεία)이 나온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이 말의 기원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바울에게서조차 이혼 금지는 절대적이다. ; 고전7:10-13 참고)
이 문제에 대한
3.2.3. 완료․미완료의 용법
완료 시제는 완결(성취)되었다는 관점에서 화자가 나타내고자 하는 행위나 사건 또는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쓰인다. 완료와 대비되는 미완료는 어떤 행위나 사건 또는 상태가 시점을 불문하고 진행 중이거나, 또는 완성 단계에 있거나, 또는 심지어 이제 막 발생한 것
1. 페리코프 선정 이유
1) 비평조는 발제조의 페리코프 선정 이유에 의문을 가진다. 왜냐하면 본문 사역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MT에는 ‘하야(hyh)’ 동사의 미완료형에 계속적 바브(w)가 사용된 것이 등장한다. 이것은 예레미야가 토기장이가 하는 일들을 목격한 뒤 곧바로 그 자리에서 임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