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 잦은 술자리를 가지던 중, 문득 왜 우리가 즐겨 마시는 소주가 서민의 술이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막연히 생각하기에, 우리의 선조들은 소주보다 막걸리를 ‘농주’라 여기면서 많이 마셨는데, 오늘날에 서민들을 대표하는 술은 왜 소주가 되었는지 궁금하였다. 아직도 막걸리를 비
▶ 결론
조선말, 빠르게 변모하는 국제정세의 흐름 속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대한제국의 종말과 더불어 조선총독부에 의한 일제의 수탈작업이 시작되었다. 일제는 1907년 7월에 조선총독부령에 의한 주세령 공포로 제일 먼저 주세를 세금원의 대상으로 삼고, 같은 해 8월에는 주세령 시행규칙 공
1. 머리말
술은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으로 만나야 하는 손님이다. 술은 사회의 진정제이며, 윤활제이다. 그런 술의 유래와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한 술에 관한 역사와 글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자. 술의 역사를 알아보고 시대적으로 어떻게 다르며, 선조들의
2. 커피
1) 개화기의 커피
아라비아에서 유럽으로 전래된 커피는 향긋한 향기와 카페인의 각성성분, 그리고 설탕의 달콤함을 빌려 단숨에 세계인의 기호음료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언제 커피가 들어오게 되었을까?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여온 시기는 개항기였던 대략 1890년 전후
1.술의 이야기
(1)술의 어원
술(酒)의 옛글자(古字)는 유(酉 별 ․ 서쪽 ․ 익을 유)인데, 유(酉)는 본래 뾰족한 항아리에서 나온 글자로서 이 항아리 속에서 발효시켰을 것이다.
그런데 밑이 뾰족한 것은 가강금지(佳江金之)라고 하여 침전물을 밑바닥에 모으기 편리하다고 말하였다. 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