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의 역사 [전통주 VS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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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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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론

▶ 본론
Ⅰ. 술의 역사
1. 술의 어원
2. 신화․전설 속의 술의 유래
3. 최초의 술의 유래
4. 사실적으로 본 술의 유래
5. 술의 역사(삼국시대~조선시대)
(1) 고구려시대의 술
(2) 백제시대의 술
(3) 신라와 통일신라시대의 술
(4) 고려시대의 술
(5) 조선시대의 술
Ⅱ. 주세령의 발포와 영향 - 일제시대
1.일제 치하 이전의 술 문화
2.일제 치하의 우리 술의 현실
(1) 주세령(酒稅令)의 시행
(2) 주세령(酒稅令) 시행의 영향
(3) 주류 소비 경향의 변화
Ⅲ. 해방이후의 현실
1. 해방 이후 "전통주"의 현실적 한계성과 그 배경
2. 소주의 역사와 발전
3. 전통주와 소주의 현주소

▶ 결론
본문내용
▶ 결론

조선말, 빠르게 변모하는 국제정세의 흐름 속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대한제국의 종말과 더불어 조선총독부에 의한 일제의 수탈작업이 시작되었다. 일제는 1907년 7월에 조선총독부령에 의한 주세령 공포로 제일 먼저 주세를 세금원의 대상으로 삼고, 같은 해 8월에는 주세령 시행규칙 공포가 있었다. 또 9월에, 주세령(酒稅令)의 강제 집행이 시작됨과 동시에 전통주는 맥이 끊어지기 시작했다. 1916년 1월에는 주류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전통주류는 약주, 막걸리, 소주로 획일화시켜 우리의 전통 고급주를 사장시켰고, 1917년부터는 주류 제조업 정비가 시작되면서 자가 양조를 전면적으로 금지, 각 고을마다 주류 제조업자를 새로이 배정하였다.
1930년대에는 집에서 담그는 술 제조는 거의 사라지고, 이에 따라 각 지방에서의 비법도 사라지게 되었던 것이다. 더욱이 일본은 주세징수에만 중점을 두어 품질개량은 소홀히 하고, 일본 청주의 범람으로 우리의 탁, 약주는 전혀 개량되지 못했다. 이로써 우리의 주류문화는 침몰되는, 주조사(酒造史)를 기록하게 되었다. 1945년 광복 후에도 일제치하의 주세 행정이 그대로 이어져, 다양했던 전통 주류는 󰡐잠적󰡑을 거듭하였다. 특히 우리의 막걸리는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이유로, 쌀 대신에 잡곡을 재료로 사용토록 하였고, 이로 인한 맛의 저하로 우리의 입맛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희석식 소주가 현대의 대표적인 국민의 술로 자리잡아 가게 된 것이다.
대체로 우리나라의 술 문화는 취하도록 마시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의 술 문화는 본래 술은 대체로 귀족들의 전유물이며, 풍류의 차원이었다. 통일신라시대에 와서 서민들을 위한 술집이 발생한 이래 서민들도 술을 마실 수 있었다. 그러다 일제에 와서, 나라를 잃은 울분에 술을 마시게 되고, 일제가 술을 막걸리와 소주로 획일화시키면서 우리의 전통주는 거의 말살 당하게 되었다. 해방이 되어서는 일제치하의 여파로 《고급주-양주, 서민주-소주》라는 공식이 성립되기에 이르렀다. 1960~70年代의 암울한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우리의 술 문화도 많은 악습들을 남기게 되었다. 술을 󰡐하나의 인간관계의 장󰡑이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이와는 반대로 집단의식 속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며, 잔 돌리기, 폭탄주, 집단음주, 그리고 뒤풀이 문화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요충분조건󰡑으로 생각한다는 좋지 않은 면도 많다는 것이다. 󰡐하나의 탈출구󰡑나 󰡐자유󰡑또는 󰡐술을 만취하도록 마심으로써 진정한 성인이 되었다󰡑는 사고방식 또한 현대 술 문화의 부정적인 측면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사회적, 역사적 관계 속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한국인의 술 문화는 우리생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단순한 ‘술’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러한 우리의 술 문화는 우리민족의 정(情)과 한(恨)의 정서, 집단주의, 권위주의, 획일주의와도 관계가 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술을 간단히 마시기보다, 많은 양을 만취하도록 마시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에 들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까지 술 문화는 우리에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사회적, 역사적 환경 속에서 형성된 술 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봄으로서 좀 더 주체적이고 생산적인 문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기성세대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수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올바른 술 문화를 이어주어야 하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다시 찾아야 할 우리의 술』. 조정형. 서해문집. 1997.
『우리 술 빚는 법』. 박록담. 오상. 2002.
『전통주』. 박록담. 대원사. 2004.
『(우리나라)술의 발달사』. 정동효. 신광. 2004.
『한국인에게 밥은 무엇인가』. 최준식. 휴머니스트. 2004.
『일제의 경제정책과 조선사회 - 조세정책을 중심으로』. 정태헌. 역사비평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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