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의 구현이 심화․확대되는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남과 북이 분단되고 오랜 세월 동안 냉전 이데올로기에 집착하여 치열한 대결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1989년 구소련 연방의 해체와 동구권의 자유화의 물결로 인해 북한이 고립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타
주체사상의 위대성을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주체사상에 근거하여, 이를 문예의 창작 방면에까지 확대시킨 것이 바로 주체의 문예이론이다. 주체의 문예이론은 문학예술에서 주체확립의 본질적인 내용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그것이 문학예술을 시대의 현실적 조건과 문학예술 자체 발전의
변화해 왔다. 따라서 북한의 문예정책은 문학예술에 대한 당의 규제로 국한될 수 밖에 없다. 당은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작가, 예술인들은 혁명화․노동계급화의 기수로 세운다. 그리고 주체의 문예이론이니 종자론이니 하는 이념적 원칙에 의해 그들의 창작활동을 규제하고 있고, 이러한 통제는 당
북한의 문학론은 지금까지는 당의 문학으로서 공식적 목소리로 일관 되어 왔다. 북한의 시들도 이른 바 수령의 형상화로 제시되는 당의 문예 이념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이것이 북한시를 도식화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주지하듯 과거의 주체문학은 정론성, 획일성, 공리성의 한계
주체사상을 먼저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주체사상을 국민들에게 더욱 각인시키기 위하여 정치, 문학, 연극, 영화 등 문예부분에도 더욱 확대하여 인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 장에서는 문화통합론과북한문학4 북한의 통치이념, 역사서술, 문예이론이 어떠한 특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