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우리들의 문학사’ 서술을 위해 달려온 지도 어느 덧 두 달이 지나 한 학기 수업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그동안 우리는 문학사의 서술 방법부터 시작해 현대문학사를 시대별로 되짚어보는 작업을 해 왔다.
이제 우리는 문학사 연구의 마지막 순서로 ‘북한문학의 전개양상’
3.1960년 이후의 주체문학 형성기 분석
1) 主體文學 形成期
(가) 詩
1967년 이후 主體文學이 전면화 되면서 詩文學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경향은 이른바 首領形狀創造와 더불어 革命傳統을 다룬 것들이다. 1930년대 金日成을 중심으로 한 抗日運動을 바로 오늘날 北韓 역사의 원류로 보고
김정일의 「조국의 품」이 ‘서정성’이 강한 송가가사라면, 「축복의 노래」는 북한문학사의 표현으로 ‘정론성’이 강한 송가가사이다. ‘포연’이나 ‘준엄한 전선길’이나 ‘미제’가 등장하고 ‘인민’과 ‘나라’와 ‘락원’이 절대적 가치로 상정되면, 거기에 영도자로서 ‘아버지 장군님’
Ⅰ 서론 - 북한 문학의 전개양상(주체문예이론의 전개)
1960년대부터 1990년의 북한 문학에서 주체문예이론의 형성과 변화 과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는 북한문학을 올바로 보는 눈이 필요할 것이다. 체제적인 이데올로기에서 오는 편견을 북한문학에 그대로 적용시킨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의 편견
문학
1967년 이후 주체문학이 전면화 되면서 시문학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경향은 이른바 수령형상창조와 더불어 혁명전통을 다룬 것들이다. 1930년대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항일운동을 바로 오늘날 북한 역사의 원류로 보고 그것과의 연관 위에서 과거를 해석하고 현재를 바라보는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