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경어형식을 고찰해 보면 부가형식에 속하는 것이 압도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お/ご는 경어표현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들 お/ご가 경어의 기능을 가진다라고 해서 함부로 사용해도 좋다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남용, 오용이 오랫동안
Ⅰ. 국어 높임말(높임법, 경어, 존대어)의 유형
1. 주체 높임법
주체 높임법은 말하는 이가 문장의 주어가 지시하는 대상, 곧 서술의 주체에 대하여 높임의 태도를 나타내는 문법 기능이다. 주체 높임법은 용언에 선어말 어미 ‘-(으)시-’를 붙여 씀으로써 이루어진다. ‘-(으)시-’가 쓰일 때는 주격
I. 가야와 신라언어
1. 가야어
가야어는 신라어보다는 고구려어 계통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기문(1972)에서는 가야어에 대하여 <삼국사기>(권44)의 전단량조의 세주에 성문명 가라어위문위량원-전당량은 성문의 이름이다. 가라어로 문을 '도'라 한다. -의 예를 들어 신라어와 가라어(가야어)와는 차
어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한국어에서는 발화와 관련되는 모든 인물관계가 높임의 변수로 작용한다. 화자와 청자의 관계는 물론, 이들과 이야기 속 인물들의 관계, 이야기 속 인물들의 상호관계도 높임 표현을 결정하는 변수가 된다.
우리말의 높임법은 표현 형식에 따라 주체 높임법, 상대 높임법
Ⅰ. 국어 경어(경어법, 높임말) 주체경어법
주체경어법은 일반적으로 화자가 주체를 「화자 자신과 대비시켜」 높여주는, 다시 말하면 주체가 화자보다 존귀하기 때문에 성립하는 경어법이라고 기술 되어 왔다.
(1) 아저씨가 오신다.
에서 「아저씨」가 {-시-}로써 존대된 것은 그 「아저씨」가 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