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의 학문을 계승발전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권근이 주희의 역구도에 대한해설과 『주역』상과 수리체계에 대하여 권근이 어떻게 이해했는지 살펴보고 주역을 통해 점을 치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겠다.
Ⅱ. 본문
1. 주희의 역구도(易九圖)에 대한해설
먼저 권
수인씨와 유소씨의 족장들이 그 기세에 사죄하고 같이 살기를 애절히 애원한다. 이 수인씨와 유소씨는 현재의 지나족이 아니며, 중화에 살던 토착민들을 말하는 것이다. 같이 살자는 애원에 태호복희는 이를 허락해 난을 진합 한 후에도 군대를 유지하고, 진 을 도읍삼아 총독이 되어 현지인들인 화하
이르러서 역은 전적으로 점과 관련하여 이용되게 된다.
3. 시대적 인물들에 의해 부활을 거듭하게 된 주역
도덕 철학서로서의 주역의 의의를 새롭게 밝힌 사람은 위진남북조 시대의 왕필이다. 왕필은 주역을 점서로서 보다는 철학서로 해석하였고 이것은 이후 송대에 정이천과 주희의 역학에
해설, 발굴기사 등 17가지로 나눈다. 이렇게 기사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각기 다른 분류가 있지만 큰 맥락에서 스트레이트 기사와 피처기사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넓은 의미에서 피처기사의 개념과, 피처기사 중에서도 좀 더 세분화된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 광의적 개념의 피처기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순자의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조악한 본성(性)과는 별도로 윤리적 인식을 가능케 하는 능력인 知에 의해 규범[禮]을 제정해 내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知 개념에 대한 기존 연구자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김승혜 교수는 知 개념을 "경험을 종합하여 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