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론, 심성론, 인격수양론을 차례로 다루게 된다. 이 책 ‘주자학과 양명학’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서 이를 다른 여러 책에서 보충하여 이 보고서를 작성하고자 한다.
2. 본론
1) 주자의 생애
주희는 남검 우계에서 주송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자는 원회이고, 호는 회암이다. 흔히 주자로 존칭된다.
이황과 이이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로서 그 명성은 후대까지 이어 내려오고 잇어 아직도 많은 후학들이 그들의 사상을 배우고 따르고 있다. 이황은 경상도 예안현(禮安縣) 온계리(溫溪里:지금의 경상북도 안동군 도산면 온혜리)에서 좌찬성 식(埴)의 7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본관 진보(
가지 개념으로 인간의 심리 현상을 분석한 것은 이유가 있다. 더욱이 이러한 분석이 개인의 주관적 독단에 그치지 않고 논쟁을 통해 객관적 사고로 넘어가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것은 특이하다. 사상사적인 입장에서 볼 때 이 논쟁은 심성론과 이기론의 결합을 처음으로 시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요
주희의 중요한 업적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주희가 신유학의 여러 관념들을 하나의 전체로 조화롭게 종합시켰다고 단순하게 일반화시키고 말거나, 주희의 종합과 관련한 한두 가지 사항만을 간략하게 지적하는 데 그치고 만다. 우리는 주희가 이룩해낸 근본적인 변화들, 그리고 그러한 변화
데 예비 작업으로 도학의 배경 사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도학에 영향을 끼친 것은 남송의 주희로부터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주희의 성리학, 이른바 주자학은 13세기말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에 의리를 중요시하는 것과 실천적인 정신을 두드러지게 발현하는 기본이 된 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