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조(南北朝)시대가 전개된다. 위 나라에 이어 서진(西晉)시대에는 사회의 혼란 속에 지식인들은 현실적인 뜻을 잃고 동한 때에 이룩된 도교(道敎)를 반전시켰으며, 지식인들은 현실에 초연하고 방달(放達)한 태도를 지니며 현리(玄理)를 주제로 하는 청담으로 세월을 보내기 일쑤였다. 그리고 정치뿐
소설은 통상 ‘고소설’이라 불리우는데, 그 전형적 특징은 형식이 비교적 짧고 내용이 자질구레하다는 점이다. 이들은 모두 거칠고 진부한 줄거리의 잔총소어로서 견물을 잡기 형식으로 쓴 필기체 소설에 속한다. 지괴와 전기가 모두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위진남북조의 '지괴'와 당대의
1. 중국소설의 개념
춘추전국시대 장자의 외물편에서는 “하찮은 이야기”로, 순자의 정명편에서는 “소설진설”로, 그리고 논어에서는 대도에 상대되는 별로 중요치 않은 “소도”로써 소설을 논하였다는 점에서 이 때의 “소설”이란 단지 하찮은 작은 이야기정도로 보았음을 알 수 있다. 소설은
(2)도가 사상
중국사상의 정면이 유가라면 반면은 도가(道家)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태평성세에는 유학이 번성하고, 난세에는 도교와 불교가 번성하여 신도가 급증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개인 생활 속에서도 사업적으로 성공하면 유가의 정통관점에 대한 신념이 강화되고, 실패하면 다른
소설의 무대인 상서 지역의 자연 경관과 풍습, 민속행사 들에 대한 다양한 묘사이다. 이러한 민족지문학의 형식은 일찍이 전국시대의 신화지리서인 《산해경》에서 비롯되었다. 중국 특유의 민족이 문학형식인 《산해경》에서 위진남북조 시대의 지리박물체 지괴 소설을 거쳐 현대에 이르러 《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