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근대로의 이행을 시작하였고 외래 문화의 충격 속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이 시기 상해가 새로운 상업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회화 시장의 형성을 촉진하였다. 상해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화가들을 ‘해파’ 라고 한다. 이들은 친근한 주제와 대담하고 강렬한
회화관과 화론에 입각하여 주로 중국의 전통회화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여 한국 특유의 양식을 형성해 왔다. 그 원천은 울산시 울주구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선사시대의 선각화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본격적인 발전은 대체로 삼국시대 중엽인 4세기경부터이
선사시대인 조몬 시대로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로부터의 영향을 받은 현대 문화에 이르기까지 수천년에 걸쳐 변화해왔다.전통적으로 초강대국으로 존재해왔던 중국 대륙의 한자 기반의 문화는 주변국가에 영향을 끼쳤으며, 일본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초기에는 중국대륙에서 한반도로부터의 도래
시대를 통하여 전승되어온 하나의 근본적인 힘으로써 후세에 문화창조를 규정하며, 예술상의 전통은 취미, 형식, 감정표현, 태도, 기법 등에 대한 일정한 지속적 특징을 가지고 민족의 예술정신을 일관시켜 민족의 양식을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문양이란 명사로서, ‘무늬의 모양’이라고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