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은 취미, 형식, 감정표현, 태도, 기법 등에 대한 일정한 지속적 특징을 가지고 민족의 예술정신을 일관시켜 민족의 양식을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문양이란 명사로서, ‘무늬의 모양’이라고 해석된다. 무늬라는 것은 겉면에 여러 가지 형상을 나타낸 문(紋), 문채(文采), 패턴으로 옷감, 조직 따위에
전통 미술의 전부라고는 할 수 없다.
과거의 미술 양식이라 하여 유물, 유적, 문화재 등을 그대로 모방, 답습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과거의 표현 양식과 특정한 것들이 정체된 현실로 존재하는 민족 미술에 불과할 뿐이며 전승 미술의 차원에 머물고 마는 일이다. 물리적 특성보다 정신적 의미의 내용이
문양은 고대의 많은 벽화와 유물들의 그림 속에서도 무수히 발견 되는데 이 때부터 우리 인간과 문양의 원초적 연관은 성립되어 오늘에 이르기 까지 수만종의 문양이 전래되어 왔고 또 현대는 현대대로 새로운 문양과 무늬들이 개발되어 오고 있다.
Ⅱ. 문양의 의미문양은 보편적 의미로 말하면
종류로는 수단, 보몬단, 금란 등이 있으며, 주로 겨울철의 겉옷감, 두루마기, 이불감 등에 사용된다.
① 수단
능지 또는 주자지에 여러 가지 색으로 된 다채로운 무늬를 부상시킨 문직물이며 벽걸이나 커텐, 여성복지 등으로 사용되는 직물로서, 경주자지에 위사가 부상하는 무늬를 짜 넣은 견으로 된
문양을 표현한다.
한국자수 ·중국자수 ·일본자수 ·프랑스자수 ·러시아자수 등이 포함된다.
② 구한자수(區限刺繡): 올 구멍을 대상으로 하여 올 구멍의 제약에 따라 문양이 성립된다. 크로스스티치 ·스웨덴자수 ·드론워크 ·하댕거워크 ·수단자수 등이다.
③ 평면자수: 편평한 포면(布面)에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