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발생한 경서의 정비와 조직을 내용으로 하는 경학은 봉건통치자들의 정신적 지주가 됨과 동시에 교육과 인재 선발에 이르기까지 체제경영에 중요한 준거가 되었다 따라서 한대의 학숟로 자연히 국가와 사회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현실적 이데올로기의 생산을 중심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중국은 오랜기간 동안 그 사상들을 실제로 실행하고 수정을 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시켰다. 이 사상들의 초점은 사회개선을 통한 부국강병에 두어졌다. 그리고 이 지구상에서 조그만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서 만든 기준이 되는 사상도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려운 것을 보면 하물며 거대한 중국을
발전에 있어서 유교의 가치에 주목하게 만든 것일까? 동아시아 국가들은 각기 고유한 문화를 경제에 어떻게 접목시켰을까? 지금부터 우리는 위의 의문점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볼 것이다. 유교의 시작부터 그 전개 과정과 동아시아 3국에서 유교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유교가 동아시아 지역
어느정도 동일선상에서 보도록 함.
*철학과 사상, 그리고 동양
-사상이라는 용어도 고대의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음.
척학은 근대이후의 개념, 서양의 학과분류체계가 들어온 이후에 생겨난 분과학문
즉, 외래어->일본의 ‘니시 아마네’라는 사람이 명치유신과정에서 서양의
philosophy를 번역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