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론-혐한에 대하여
최근에 나타난 혐한(嫌韓)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정의를 내릴 수 있다. 혐한은 대한민국·한국의 문화·한국인 등을 싫어하는 부정적·적대적 감정으로, 대체로 일본인과 중국인 등 외국인에 의한 감정이다. 광범위하게는 북한, 중국 조선족, 한국계 일본인이나 미국인 등 북조선
중국을 오가는 비행기는 836편이나 돼 국내노선 총합보다도 많다. 많은 왕래와 접촉이 있다 보니 불미스러운 사건과 그로 인한 오해와 다양한 문제들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중국인들의 한국인과 한국에 대한감정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그 수준이 반한(反韓)을 넘어 혐한(嫌
중국 네티즌들에게 번역돼 퍼지면서 한국을 향한 분노의 목소리가 강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올림픽 개최 직전 sbs의 개막식 사전 정보 유출 사건으로 중국은 한국 선수단 입장을 침묵으로 맞이하고 한국 선수들의 경기에 상대편을 열렬히 응원하면서 혐한감정을 표출했다. 이러한 혐한감정은 한국인들
중국 내에서 흔히 말하는 ‘문제아’로 불리기도 한다. 김범송, 「중국의 한류 열풍과 혐한류 현상에 대한 담론」,『한중인문학연구』Vol.25, 2008, p.350.
이렇듯 한류를 과대평가하여 기사화하는 상황이 만연하던 당시, 다수의 한국인들은 한국 문화가 마치 미국 문화처럼 세계 이곳저곳에 퍼지고 있
중국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편견이나 경제력에 근거한 중국에 대한 우월의식은 한국으로부터 들려오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들에 대한 비신사적
대우로 나타난다. 특히, 유학, 취업 등의 성취목표를 가지고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들이 겪은 차별대우는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중국내로 퍼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