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 수상
1993년 현재 파라과이에서 활동중
Augusto Roa Bastos는 1917년 파라과이에서 태어났으며 가브리엘 마르께스, 까를로스 후엔데스, 훌리오 꼬르따스등과 함께 중남미 소설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세계적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그의 문학적 독특함은 스페인어 문화권에서 파라과이만이 갖는 언어
스페인어 문화권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세르반테스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그는 파라과이 혁명으로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지로 망명을 다니는 와중에 프랑스에서는 인권상을 수상하고, 브라질에서 라틴아메리카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역사와 문학 모두에서 세계적인, 가장 파라과이 적인 거장인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을 본고와 같은 한정된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본고는 불어를 사용하는 하이티와 같은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와 포루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을 제외하고, 중남미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페인어권 19개 국가들의 문학만을 간략히
1960년 이후 중남미 산문에는 새로운 경향이 자리를 넓혀나가게 된다. 이 새로운 경향의 등장은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등장한 젊은 작자들의 활발한 창작활동과 이들의 작품을 수용할 광범위한 독자층의 형성을 그 배경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 출판 자본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
중남미 현대 소설의 출발이 되었다.
1-2. 특성
전위주의 소설은 한 세대 전의 지역적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주제와 형식에서 수정을 거쳐 이루어진 문학 양식이다. 전위주의 소설은 기본적으로 현대인 특히 도시 거주 인간들의 내면 탐구를 주제로 삼아 도시 중심의 배경이 많았다. 지역주의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