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중세어 단어 합성법의 실례
1. 명사(체언) 합성법
: 현대어의 명사합성법에서는 통사적 합성법과 비통사적 합성법이 모두 확인되는 것과는 달리, 중세국어의 명사합성법에는 대부분 통사적 합성법만이 확인된다.
● 명사 + 명사
1) 대등적 합성어 : 두 명사가 대등하게 이어진 경
합성어는 합성어를 형성하는 어기들의 결합방식이 우리말 배열 방식에 어긋나는 것으로 ‘용언의 어근 + 명사’ 등 국어의 통사 법칙을 따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ex) 늦더위, 부슬비, 굳세다, 날뛰다 등).
본조는 고영근의『표준중세국어문법론』를 기본 텍스트로 하여 합성어에 초점을 두고 중세어
Ⅰ. 서론
후기 중세국어의 문법체계는 근대국어 혹은 현대국어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체언이나 용언의 합성이나 파생은 지금과는 자못 차이를 지니고 있다. 합성법 국립국어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 『표준국어대사전』
의 뜻은 실질 형태소끼리 결합하여 합
국어도 현대국어와 같이 한 단어가 단일한 어근으로 성립되는 것이 있고 어근에 접사가 붙거나 어근끼리 합쳐서 복합어를 구성할 수도 있다. 복합어는 다시 그 구성에 따라 합성어와 파생어로 나뉘는데 여기에서는 중세국어의 합성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1. 합성법과 합성어
단어는 하나의 자립형
조어법
어근에 파생의 접사가 붙어서 새로운 낱말을 만드는 방법을 파생법이라 하고, 두 어근이 합해져서 역시 새로운 낱말을 만드는 방법을 합성법이라 한다.
<현대국어>
☆파생법
파생의 접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어근의 앞에 붙는 것을 「접두사」라 하고, 어근의 뒤에 붙는 것을 「접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