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허용, 협찬노출과 가상광고도입, 방송시간 자율화 등을 요구하는가? 더구나 이 것은 최고 경영자로서 대단히 안이한 자세로 비판받아 마땅하다. 경영 개선에는 관심을 쏟지 않고 시청자를 볼모로 불로소득을 얻겠다는 발상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지상파방송의 위기는 국민신뢰 추락에서 시작
경쟁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타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지상파방송사는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상파방송사들은 개별적으로 신규 뉴미디어 사업으로의 진출 및 방송시간 확대, 광고 판매정책 변경, 새로운 정책 수립 등으로 발전 방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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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방송사업자 42개사의 당기 순이익은 1,136억 3,2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0.5% 줄었다. 반면 케이블 TV 사업자의 당기 순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119개사가 전년에 비해 173%, 홈쇼핑 사업자를 제외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122개사의 당기 순이익도 전년에 비
도입으로 한층 더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초기부터 기대를 받으며 형성된 이른바 ‘창립채널’중 음악채널의 문제는 심각하다. 초기 10~20대 위주의 소비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되었던 이들 음악채널들은 지상파로부터 이들을 끌어오지 못했고, 인수합병을 거쳐 근래 형성
방송 시장은 협소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우리 나라와 같이 방송 인프라가 부족하고 그 운영경험이 전무한 나라에서, 그것도 아직 케이블TV가 제대로 정착되지도 못한 상황 하에서 또 다시 막대한 프로그램과 비용이 소요되는 위성방송을 실시할 경우, 과연 이 두 매체의 정상적인 동반 성장 발전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