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매우 필요하다.
지역방송의 실패는 단순한 지역방송사만의 실패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지역방송이 중앙방송에 잠식되어 버린다면 중앙집권적인 정치경제구조 속에서 지역주민의 이해관계나 여론이 정책결정과
지역방송은 정치적으로 지역사회 민주주의에 필요한 정보와 의견을 제공하고, 공개장(public sphere)을 형성한다. 또한 경제적으로 지역 기업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상품 판매를 위한 광고를 실시하고, 지역 시민의 건전한 소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다양한 집단의 이해를 조정함으로써 사회
지금까지 한국의 언론은 중앙과 지방간의 격차에 대해서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한국에는 사실상 중앙언론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방일간지, 주간지역신문, 지역방송 등이 있긴 하지만, 중앙언론의 곁가지에 불과한 실정이다.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성장한 한국 언론은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중
지역적 특성 때문에 경기 인천의 지역방송은 지역성과 지역문화의 반영을 넘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역 공동체 형성의 중심축으로 기능해야만 하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다. 경기, 인천 지역방송은 지역 국회의원, 지역 의회, 지역 자치단체, 지역 시민・사회단체, 지역 기업, 지역 대학, 지역 신
21세기의 방송환경은 디지털을 비롯하여, 위성 및 케이블 TV, 그리고 지상파 방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현재 위상이나 정체성 면에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역방송의 미래는 상당히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위성 서비스가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