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는 12개 회원국을 가지게 되었다. EC 12개 회원국들은 1986년 2월 17-28일에 헤이그에서 단일유럽협정서 (SEA: Single European Act )에 서명했다. 1987년 7월 1일 발효된 단일유럽협정서는 로마조약을 일부 개정한 것으로, 유럽의 정치협력을 법적 기구로 제도화시키고, 1992년 말까지 EEC의 역내 단일시장을
조약이 조인됨으로써 ECSC(European Coal and Steel Community :유럽철강?석탄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ECSC의 창설은 기본적으로 부문통합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능주의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나, 한정된 분야에서나마 역사상 유래가 없는 초국가적 제도를 창설했다는 점에서 연방주의적인 특색도 함께 가지고
유럽의 변화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직접적으로 독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동부 유럽 이웃국가에 위치한 독일로서는 동유럽의 체제전환 과정에서 기인하는 정치·경제적 불안정성을 방관하기 보다는 유럽연합의 확대와 이들 지역에 대한 연합의 초국가적 관리는 장기적으로 자국에 이익이라는
유럽건설을 위해 유럽단일법(SEA)을 발표하며 국제정치질서의 격변에서 경제적 통합뿐 아니라 정치적 통합방안을 모색하려했고 이에 따라 당시까지 경제 분야의 통합에 치중되어있던 EC가 1992년 체결된 유럽연합에 관한 조약(일명 마스트리히트조약)으로 공동체 외교안보정책, 내무사법분야 등이 합쳐
유럽연합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위해 유럽통합의 역사와 유럽연합 출범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관하여 개관하여 볼 것이다. 아울러 1996/97년 '정부간 회의' (the Intergovernmental Conference of 1966/67) 와 지역통합에 관한 이론들을 고찰함으로써 유럽연합에 관한 배경지식들을 넓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