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의 방안이 초등교육 수준에서 신중하게 접근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진로교육은 1970년대 초에 도입된 이후 상급학교의 진학을 위한 진학 지도나 취업을 위한 취업 지도 정도로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으로 인하여 초등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즉
교육 여건은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비해 너무 소홀히 취급되고,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감이 없지 않다. 최근에 학교 폭력이나 비행과 같은 청소년 문제가 초등학교에서까지 발생하면서 초등학교의 생활지도와 상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와 같은 진로교육을 중심으로 한 생애개발 연수 기회를 갖게 된
있는 가능성을 조기에 탐색하여 발견하게 하고, 이를 충분히 계발시켜 그가 원하는 직업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게 하므로,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준비하게 해주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주장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진로교육은 인식 단계로서 일의 세계에 대한 인식과 일과 사회에 대한 건전한
진로 및 일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6학년이 되면 점차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게 되는 학생들의 경향성을 보더라도 초등학교시기를 통하여 일과 직업 세계에 대한 지식, 의사결정과정, 그리고 자기 인식 등의 지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이 평생교육 학습 체
진로교육의 관점에서 교과를 지도하는 방법은 학습자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참여식 수업으로 하고 학생들이 현실적인 삶의 문제를 직시하고, 현명하게 이끌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다운 삶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몇 몇 서적을 통해 정리된 초등진로교육 영역이 자아인식, 일과 직업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