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안에서 보여지는 민족의 현실과 역사를 표현하는 주요 방법으로 '풍자'라는 문학적 표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불리어 진다는 것은 매우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태평천하] [치숙]등이 이러한 예의 속하는 작품이다.
채만식의 또 다른 대표 작품인 [탁류]의
채만식문학비’가 세워졌다. 아직도 일제시대 목조주택과 건물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군산시 금암동, 장미동, 선양동 일대에서는 작품속의 ‘째보선창’,‘콩나물고개’,‘조선은행’ 자리를 찾아볼 수 있다.
1층 로비 : 채만식 선생의 인물사진, 작품 속의 이미지와 군산모습 사진 등
1층 전
탁류'인 금강이 된다. 이를 채만식은 '흐린 세태에 찌들지 않은 처녀적'의 '수면의 꿈'이 '장꾼들의 흥정하는 소리와 생선 비린내'에 의해 깨지는 지점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금강의 역사는 처음에는 순결한 존재였지만 남자들에게 유린당하고 버림받다가 결국엔 살인범으로 전락하는 초봉의
인물만으로 구성된 중편소설 <태평천하>(1933)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치숙>(1938)과 <소망(小妄)>(1938)에서 계속 시도했다. 다른 하나는 좀더 넓은 현실의 세계로 나아가 그 속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삶을 그려내는 방법인데 장편소설 <탁류>(1938)에서 이것을 시도했다.
본고에서는 <탁류>에 나타나는
소설은 식민지 교육의 모순을 비판한다. ('탁류'의 초봉이와 남승재, '레디 메이드 인생'의 주인공은 대표적인 식민지 교육 비판자들임.) 아울러 그는 고리대금업과 도박 등의 비정상적인 자본 축적 및 이동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통해 일본 제국 주의의 침략상을 빗대어 보여준다.
줄거리
이 작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