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학교 때 세계사 시간을 잊을 수가 없다. 분명히 외국에 관심이 많은 내가 볼 때 흥미로워야 할 시간이 점점 지루하고 어렵게만 진행되었다. 프랑크 왕국 얘기만 나와도 나는 고개가 절레절레 움직였다. 하지만 이 책은 매우 쉽다. 프랑스의 역사와 지리를 편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프랑스
을 적 ‘착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어떻게 사는 것이 착하게 사는 것일까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이 들었었고, 일상에서의 일탈이 흔히 말하는 착하게 사는 것보다 재밌는 경우도 많아서, 나는 악한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도 많았었는데, 책을읽고 난 뒤, 이 고민한 과정 또한 내면의 나
책 《Beef: The Untold Story of How Milk, Meat, and Muscle Shaped the World》로 학계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식의 제국》을 통해 ‘요리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임스비어드상의 2011년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 장에서는 다음 책-음식의제국-을읽고 내용을 요약한 다음 나와 우리 사회에 주는 느낌과
을 엄격히 지켰다. 그러다가 소설, 에세이, 시 등 장르별로 구분하기 시작했다. 그 뒤에는 언어별로 나눠 보려고 노력했으며, 떠돌이 신세일 때는 어쩔 수 없이 몇 권밖에는 소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거의 한 번도 읽지 못한 책, 항상 옆에 두고 읽었던 책, 그리고 언젠가는 읽고 싶은 책으로 분류했다.
을 인정해 주는 것이 옳다.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의 체면을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송호근 칼럼(5월 5일치)은 “잡범 수준의 통치자라도 난도질당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유권자가 위임했던 주권을 난도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논리를 폈다. 두 칼럼의 주장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매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