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의 신분에 접근하려 한다. 그리고, 자칫하면 잊기쉬운 문제인 '처용랑망해사조'가 설화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구조를 분석하려 한다. 설화를 설화로 분석하지 않고 역사학을 잘못 사용하거나 섣부른 사회문화 비평만을 사용해 처용가를 분석하려한다면 그 오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처용가
처용가를 토대로 한 전반적인 처용가의 성격을 알아보았다.
정병욱 - “처용가는 형태에 있어 귀족문학인 십구체 향가 즉, 사뇌가와는 다른 지방문학에 있어서의 메타포와 긴장(tention)의 결여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미의식 구조로 볼 때 사뇌가가 숭고미, 우아미가 지배적임에 비해, 처용가는 숭
처용가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또 <처용랑망해사> 즉 처용설화와 처용가의 가사의 구조에 대해 분석하고 다양한 견해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 처용가의 문학적 의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또 다른 조사 주제인 가사부전 향가는 가사는 전하고 있지 않지만 당시 향가가 다양한 계
처용랑망해사〉조의 기록은 문맥 안에 역사적인 사실과 아울러 신화적인 상징 및 은유적 표현을 함께 가지고 있다. 권현주, 「처용가의 시적 흐름과 지도 방안」, 2005, 서울 :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p. 1
『삼국유사』〈처용랑망해사〉조에 실린 처용설화 및 신라 ‘처용가’에 대한 연구는 지
고려속요의 ‘처용가’가 그것이다. 두 작품에 나타난 처용의 태도는 사뭇 상이한데 본 보고서에서는 고려속요로서의 ‘처용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서론에서 두 개의 작품 중 신라 향가 ‘처용가’와 배경설화 대해 잠깐 언급하고 넘어 가겠다.
향가란, 신라의 가요로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