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진정으로 말했던 것은 거짓과 오해, 과장과 미궁 속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매혹적인 작가임에 틀림없고, 매우 흥미진진하고 통찰력이 깊은 사상가여서 철학도라면 정말 이해해 보고 다루어 볼만한 사람이다. 이 논문에서 나는 첫마디의 것들과는 달리 그의 철학이 긍정 철학이
니체를 잇고 있음을 두 번째로 공표한 논문은 1971년에 쓴 『니체, 계보학, 역사』이다. 1968년 5월 혁명이후 방법론적 전환을 모색해 온 푸코는 다시한번 니체에게 돌아간다. 그는 니체의 계보학을 자신의 고고학에 적용, 그것을 니체 식의 계보학으로 둔갑시킴으로써 방법론에서마저도 니체에게 신세를
신은 죽었다’를 최초로 언명하였다. 83∼85년에 걸쳐서는 ‘영원회귀’ 사상을 기반으로 한 ‘초인’의 이상을 그린 철학적 서사시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 1883∼91)》를 저술하였다. 이 저서에 니체의 사상이 상징적으로 모두 표현되고 있다. 니체는 이것을 구체적 논문
니체를 잇고 있음을 두 번째로 공표한 논문은 1971년에 쓴 『니체, 계보학, 역사』이다. 1968년 5월 혁명이후 방법론적 전환을 모색해 온 푸코는 다시한번 니체에게 돌아간다. 그는 니체의 계보학을 자신의 고고학에 적용, 그것을 니체 식의 계보학으로 둔갑시킴으로써 방법론에서마저도 니체에게 신세를
I. 서론
니체는 19세기 중후반, 푸코는 20세기 초중반을 살았던 철학자다. 니체는 실존주의의 대표자로 “신은 죽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는 철저히 인간중심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신의 존재나 형이상학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종교는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이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