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험을 조직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자아정체감형성은 청소년기에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대표족인 발달과업으로 청년초기에는 신체상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신체에 관심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자아정체감형성은 청년 후기에 더중요한 문제로 대두된다.
자아(ego), 초자아(superego)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마이어(Maier, 1965)는 이 시기의 청소년은 이전까지 잠재해 있던 성적 충동들에 사로잡혀 남근기적 갈등(oedipal-conflict)을 일으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 상태는 새로운 조절을 불가피하게 만든다. 이와 같은 심리 역동적인 국면에서 개인의 자
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의 발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이는 우리나라의 중등교육에 자아정체감의 발달을 위축시키는 요소가 있음을 반증한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시기는 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 발달의 결정적 시기로 입시 중심의 교육에서, 자신을 수용하고 자기존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