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은 교육의 가장 본질적인 행위이며, 특히 초등학교 때부터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현실의 교육 여건은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비해 너무 소홀히 취급되고,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감이 없지 않다. 최근에 학교 폭력이나 비행과 같은 청
진로교육의 방안이 초등교육 수준에서 신중하게 접근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진로교육은 1970년대 초에 도입된 이후 상급학교의 진학을 위한 진학 지도나 취업을 위한 취업 지도 정도로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으로 인하여 초등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즉
진로교육의 관점에서 교과를 지도하는 방법은 학습자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참여식 수업으로 하고 학생들이 현실적인 삶의 문제를 직시하고, 현명하게 이끌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다운 삶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몇 몇 서적을 통해 정리된 초등진로교육 영역이 자아인식, 일과 직업의 세계,
초등학교 실과 교육과정에서는 오래 전부터 진로교육과 관련된 영역을 설정하여 진로교육을 실과 학습과 병행하여 다루어 왔다. 1963년부터 시행된 제 2차 교육과정에서 ꡐ일ꡑ 이라는 영역을 두어 능력에 맞는 일의 체험, 은행에서 하는 일에 대한 이해, 공장에서 하는 일에 대한 이해, 능력에
진로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며, 학교 수준에서는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에게 진로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진로 선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가